여수시 삼일동이 상암천의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앞장섰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상암천 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상암천 살리기는 상암천의 생태복원을 위한 행사로 삼일동 연합청년회를 주축으로 주민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도 삼일동 연합청년회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원, 여수산단 기업 관계자,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상암천 살리기에 동참해 참여자들과 상암천에 어린 참게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참여자들은 참게 방류 후에는 상암천 5㎞ 구간을 이동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박형만 연합청년회장은 “매년 상암천 살리기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암첨의 생태 복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암천 살리기 행사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동발전, GS칼텍스, 그린환경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