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서울에서 ‘MICE 유치상담 및 교류회’를 열어 서울·경기지역 MICE 관계자에게 여수만의 강점을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MICE 유치상담 및 교류회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교류회에는 수도권 지역 학회와 협회, 한국MICE협회 회원사, PCO(회의기획사),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관광) 여행사 등 200여 MICE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여수시와 컨벤션시설을 보유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박람회재단), 디오션호텔·리조트, 유캐슬호텔, 호텔엠블여수, 히든베이호텔,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 등 6개 업체는 이날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도권 MICE 관계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상담 서비스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류회 개최에 앞서 수도권 1850여 학회와 MICE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내는 등 홍보에도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기지역 MICE 관계자와 정보도 교환하고,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우수 MICE 환경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총 1109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 방문객은 44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485억 원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