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말까지 지적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부책·카드식 토지대장, 폐쇄지적도 150만장에 대한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총 사업비 13억2천만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금년 말까지 4년 동안 추진하고 있으며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고품질의 칼라스캐너로 이미지화하여 ‘순천시 지적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까지 9억3천만원을 들여 지적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부책·카드식 토지대장 100만장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사업비 3억9천만원으로 토지이동결의서 47만장과 폐쇄지적도 9천장을 전산화한다. 현재까지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의 훼손, 멸실 등에 대비하고,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지적공부와 토지이동사유 및 측량결과 등 필지별 모든 기록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