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하나의 상가를 선정, 별별공간 중 하나인 ‘안녕, 대학로’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상가 중 소개할 ‘소문난 가게’는 ‘상가번영회’ 협조를 받아 상가 선정 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추천 받은 청년 2명이 참여한다.
운영은 청년 2명이 매주 하나의 상가를 방문, 상가 탐방 및 주인장 인터뷰 후 그림, 사진, 만화 등으로 엮어 별별공간 중 하나인 ‘안녕, 대학로’에 일주일간 전시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시될 상가는 ‘돼지마을’로 주 메뉴와 식당의 역사 그리고 주인장의 인터뷰를 익살스럽고 경쾌하게 표현해 전시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소도시 ‘하치노헤’시에서 마을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던 프로젝트인 ‘하치노헤의 소문’을 모티브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문난 가게’는 좀 더 활발한 소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대학로 상가는 입소문 나서 좋고, 청년은 역량이 강화되어 좋은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으로 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로 별별공간은 지난 2016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7개소가 완공되었고, 올 6월 거점공간인 ‘드림제작소’가 완공되어 총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