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구입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등 총 7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구입 작품 규격은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부문은 20호 이상 50호 이하이며, 조각, 공예부문은 실내용 1m이내 이어야 한다.
출품 작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기획전·그룹전 3회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최근 3년 이내 전국규모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경력이 있거나 국내외 미술초대전 등에 출품 경력이 있어야 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광양시에 작품을 매도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이번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심 있는 지역 예술인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작성해 접수기간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구입여부를 심사해 작품 1점당 3백만 원 이내로 구입할 계획이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작품 구입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