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2일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청년구직자들과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만남의 자리인 ‘광양만권 희망 미니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HRD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양고용복지+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양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개최된다.
‘오늘은 좋은 일 생기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핵심 산업인 광양제철 관련 우량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해 기계 정비와 유지보수 관련 직종의 인력을 채용한다.
행사는 청년 재능 기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업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 후 채용면접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총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10개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기계정비와 생산직 등 40여 명을 채용한다.
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나머지 20개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 신청서 접수대행을 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은 사전에 지원 기업을 선택하면 접수 순서대로 면접이 진행되며, 지원 기회가 2번으로 제한됨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당일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들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행사 당일에는 구직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순천과 광양읍 지역에 셔틀 버스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노선표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광양만권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미니매칭데이 행사는 광양고용복지+센터와 광양시간의 연계 협업 우수사례로 지역 내 우수기업과 준비된 청년구직자의 내실 있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중마동 커뮤티니센터 8층에 개소한 광양고용복지+센터는 지역민의 고용과 복지를 한자리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방문한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