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온라인에서 여수 매력을 홍보할 ‘여수 여행지기’를 선발하고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수 여행지기는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 파급효과가 큰 파워블로거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국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여수 여행지기 활동 참여자를 공개모집했고, 최종 69명이 신청했다. 시는 여행지기 선발 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팸투어를 실시했다.
특히 팸투어를 여수 육해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행지기들은 첫날 오동도를 중심으로 멀리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선상에서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야경불꽃투어에 참여했다.
이튿날은 익스트림 보트, 세일링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했고 해양레일바이크도 탑승했다. 오후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타고 뮤지컬과 시티투어가 접목된 여수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즐겼다.
팸투어 일정은 마지막 날 스카이타워 전망대, 고소천사벽화마을, 테디베어뮤지엄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정보를 온라인에서 얻고 있는 상황에서 파워블로거의 홍보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팸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지기들이 생생한 여수 여행 정보를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