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주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행복 나눔을 위한 뜻있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우선,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 봉사단은 지난 12일 광양시노인전문요양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삶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같은 날 중마동 행복나눔 블루빌 봉사단에서도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고, 환경정화 활동과 경로당 효도잔치, 어울한마당을 통해 입주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와 함께 중마동 금광1차 아파트 봉사단은 지난 12일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나눔 장터와 바자회를 열고, 내가 안 쓰는 물건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에는 ㈜포렌 봉사단에서 광영동 약수터 주변과 신록이 우거진 가야산 등산로 둘레길을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4월말 기준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770여 개 단체, 6만4천여 명으로 인구대비 41%를 차지하고 있는 광양시가 자원봉사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의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5개 중·고교 2,33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봉사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2일에는 자원봉사 나눔터를 커뮤니티센터로 확장 이전해 그동안 열악했던 환경으로 불편을 겪었던 자원봉사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나눔과 체험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12기 가족봉사단’을 오는 6월 15일까지 15가족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정식 희망복지지원팀장은 “봉사에 마음은 있으나 동기부여가 안 된 많은 시민들이 적극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의 물결이 이어져 아름다운 마음이 넘치는 1등 광양시민의식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