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지난 4월 28일부터 이틀간 환경성질환 아동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실시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광주·전남 지역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청정 자연에서 치유와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검진 및 상담, 아토피 교육, 천연보습제·에코백 만들기, 힐링요가, 가족놀이, 음식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캠프는 오는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및 신청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를 위해서는 아토피 관련 진단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보성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치유받고 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