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도서관은 내달 1일 오후 4시 천연물신약연구소 죽호홀에서 ‘휴먼북 읽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진성 총장이 ‘휴먼북’으로 나서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한다. 박진성 총장은 학업, 취업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의 중요성,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이를 발현하여 활기차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방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순천대 도서관의 ‘휴먼북 읽기’는 재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2017년부터 연2회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철학과 김철신 교수와 환경교육과 안삼영 교수가 휴먼북으로 나서 각각 ‘삶의 흔적 더듬기- 전환의 계기를 찾아서’, ‘우연과 필연 사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란 학술정보지원팀장은 “이 시대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책이 아닌 ‘사람’을 통해 들어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멘토’가 한 권의 책이 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하는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