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과 순천효사랑요양병원이 지난 28일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정길 해룡면장을 비롯한 순천효사랑요양병원 김현숙 이사장, 병원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순천효사랑요양병원 김현숙 이사장은 해룡면 관내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해룡면에 기탁해 관내 학부모님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기탁 받은 100만원의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생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협약은 우리지역 불우이웃 및 아동들에 대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의료봉사활동 지원, 복지시책 참여 등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순천효사랑요양병원은 지난 2007년 설립시 부터 양·한방 무료 의료봉사를 비롯해 복지팀이 발굴한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어 민·관 협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병원 진료업무 등 바쁘신 중에도 지역 학생 및 불우이웃을 위한 “장학금 기탁 및 나눔문화 실천의 업무협약”에 매우 감사드리며 이러한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나눔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