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졸음운전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746대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대상차량은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총중량이 20톤을 넘는 화물차(일반형)와 특수차(견인형)다.
대형차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지난해 1월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됐다.
부착 의무 차량이 2020년까지 장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