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자전거 무상 점검·수리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8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중마동 중앙하수처리장 내 위치한 자전거 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또 광양읍과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 등 각 주민센터에서 순회 이동수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양매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자전거 라이딩을 타고 온 시민들을 위한 점검과 수리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행사장 내에서 진행한다.
자전거를 소유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형 자전거를 대상으로 브레이크패드, 타이어펑크, 공기주입, 손잡이고무, 자전거페달, 오일보충 등 경미한 고장을 무료로 수리해 준다.
다만, 고가의 고급형 자전거 등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자전거는 제외된다.
강봉구 도로보수팀장은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연계해 비전문가가 수리하는 만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도로 이용 여건 개선, 자전거 주차장 확충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