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순천대에 발전기금 5백만 원 기탁

순천대학교는 8일 이수부 강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과 이수부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수부 이사장은 “순천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패션디자인을 부전공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오는 2월말 졸업을 앞두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교육자로서 항상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모성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배려해주어 감사하다”면서 “그 뜻을 받들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해 있는 강남직업전문학교는 2005년 설립하여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근로자직무능력향상, 제대군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주‧전남지역 40여 곳 산업체 등과 산학교류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