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각종 축제와 국제교류 행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통역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 통역자원봉사자를 오는 28일까지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로는 영어, 일어, 중국어 및 기타 언어권으로, 신청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면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어 구사능력이 가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기존의 통역봉사자는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시민 통역자원봉사자의 관심 있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며 된다.
선정된 시민 통역자원봉사자들은 광양매화축제 등 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에서 현장안내,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통역 지원,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시는 언어장벽이 없는 도시, 외국인이 찾고 싶어 하는 국제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시민 통역자원봉사 모집에 시민들이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10개 국가(지역)의 18개 도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으며, 광양매화문화축제와 오는 9월 중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축제와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