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전국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개와 관련된 지명이 전국에 101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이 27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에 개와 관련한 지명이 마을 16곳, 섬 7곳, 산 2곳, 고개 2곳이 있다.
시군별로는 신안이 5곳으로 가장 많고, 화순이 4곳, 고흥이 3곳, 나주, 여수, 영광, 장성, 진도가 각 2곳, 구례, 무안, 보성, 영암, 해남이 각 1곳씩이다.
지명별로는 형태가 개와 같다 해 지명이 유래된 곳은 여수 소라면의 ‘구족도’, 나주 노안면의 ‘구와터’, 보성 노동면의 ‘구주’, 신안 비금면의 ‘개섬’ 등으로 가장 많다.
재앙과 액운 등을 쫓기 위해 지명이 개명된 흥미로운 지명도 있다. 구례 산동면과 전북 남원 수지면에 걸쳐 위치한 ‘견두산’은 개의 머리를 의미한다.
원래 이름은 호랑이의 머리를 닮아 ‘호두산’으로 불리다 이 일대에 호랑이에게 물려죽는 일이 많아 산을 향해 호랑이 형상을 만들어 놓고, 이름을 ‘견두산’으로 개명한 결과 재앙이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화순 이서면의 ‘전도’는 마을의 뒷산이 개 모양인데, 개 앞으로 길을 내주면 좋다 해 견도(犬道)라 불리던 것이 후에 발음의 변화로 ‘전도’로 됐다.
박병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문화와 역사가 녹아든 지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래 등을 발굴해 지명을 우리 생활에 유익하게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명 부여 시 그 지역에서 유래한 고유의 전통 지명이 부여되도록 문헌 등 자료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는 예부터 우리 생활에 매우 친밀한 동물 중 하나로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한 데다 인간을 잘 따르고 충성심과 경계심이 다른 어느 동물보다 강해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가져온 동물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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