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든마켓’으로 초대

순천시는 오는 9일 해룡면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에서 이색적인 가든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가든마켓은 대한민국 정원산업과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정원 디자인 경연대회인 ‘한평정원 페스티벌’ 개막과 연계 운영되며,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여 24개 읍면동의 특징을 반영해 조성한 ‘무한상상 테마정원’ 전시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어서 다른 가든마켓과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24개 테마정원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가든용품 판매부스 운영, 순천시 아고라팀의 클래식 공연, 그리고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디자인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트램플린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도 배치하여 넓게 트인 공간에서 힐링을 위한 정원산책과 정원문화, 그리고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든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해룡면 신대지구에 조성된 읍면동 무한상상 테마정원은 9월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시되며, 해룡면에서는 다육이 상설 전시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신대지구에서 개최되는 가든마켓은 정원관련 업체, 시민, 관광객이 정원에 관한 정보를 소통하고 교류의 장으로, 읍면동 한평정원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정원조성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