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재활용봉사단은 지난 21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52박스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주말마다 회원들이 시간을 쪼개 재활용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문화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기부를 하게 됐으며,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주신 순천재활용봉사단에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재활용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라면, 쌀, 저소득 중고생 교복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