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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속보] 순천지역 장애인 단체들, 김문수 의원의 의대유치에 힘 실어줘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6-14 16:10:34

오늘(14일), 순천의 18개 장애인 경기단체와 7개 장애인단체는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공동으로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독자 제공>

이날 결의대회에서 순천시 장애인 체육회 손병규 상임부회장은 "전남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의료 불모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하는 생명권을 박탈당한 채 불이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순천시 장애인 댄스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임정심 회장은 "180만 전남 인구 중 서부권이 64만이며, 생활권이 광주권역인 5개 지역이 31만, 전남 동부권은 인구 90만에 여수 국가산단·광양제철소·율촌산단 등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중심지이자 연간 2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해당 수치를 대입해 설명했다. 

 

"산단 내 재난·재해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여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3차 병원이 없어 실제 중증질환으로 인한 사망비는 전국 대비 20%가량 높다."라며 순천시 지체 장애인 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영도 회장은 열악한 의료 현실을 호소했다.

 

순천시 장애인 배드민턴 협회의 박강수 회장은 "서부권에는 전남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 의료기관도 집중되어 있어 동부지역민들은 극심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상생을 외쳤다.

 

끝으로, 순천시 장애인 협회 론롤연맹 최낙흥 회장은 "전남도가 진심으로 180만 도민의 건강권을 걱정하고 있다면, 단일의대 공모를 하기보다, 의대 신설이 완료될 때까지 발생하게 될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며 결의문 낭독 후 행사를 마쳤다.

 

하나. 전남도는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 공정성 없는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정부가 약속한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동부권에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법령에 따라 원칙과 공정성이 담보된 정부 주도로 추진하라.

 

한편, 김 의원은 이처럼 열화와 같이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동부권의 여러 의원들과 힘을 합쳐,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유치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어 30년 묵은 숙원사업의 해결에 대한 기대치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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