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천만나눔재단(이사장 장길태)이 지난 10일 순천만요양병원(이사장 김창숙)에서 지역 내 9개 돌봄 시설과 함께 겨울나기 동행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본부장 이태영)과 순천만요양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1,000여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와 기저귀 세트가 돌봄 시설에 전달되었다.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사)순천만나눔재단 오하근 명예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돌봄 시설은 행복하우스요양원(원장 이연호), 순천삼성요양원(원장 박성미), 로뎀요양원(원장 이만호),종가노인주간보호센터(원장 김연희), 아동복지시설 행복샘터(원장 박미자), 마실데이케어센터(원장 위효영), 치매노인전문요양원 은빛마을(원장 김종직), 연향꽃주간케어센터(원장 김미진), 보금자리 재활주간보호센터(대표 류연주) 각 시설의 대표께서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로뎀요양원 이만호 원장은 “후원해 주신 하나은행과 순천만요양병원 덕분에 우리 시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순천만나눔재단은 2017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의료, 웃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는 순천만나눔재단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이다. 우리가 모두 조금씩 나눔을 실천한다면 더욱 따뜻한 순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