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체육인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얻은 덕에 차기 전남도체육회장 출마를 강력히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이 16일 순천시체육인의 날을 맞아 송년 메시지를 전했다.
순천체육회장기 볼링대회와 겸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 약 700여 명의 많은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적으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순천시체육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회고한 뒤 "수상을 한 체육인에게는 축하를, 수상 하지 못한 체육인에게는 내년에 더 좋은 기회가 올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일주일에 3번 30분씩 꼭 땀 흘려 운동하자"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