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로 지난 5월부터 구성된 ‘사춘기 음치밴드’작은 음악회를 지난 17일(화) 개최했다.
‘사춘기 음치밴드’는 평소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악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악기 무료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사춘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재능을 갖춰 건강한 삶의 바탕이 되도록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직은 미숙하지만 한명 한명 연주를 멋지게 선보여 학부모들로부터 감동어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아이들은 숨은 끼를 발산하며 자존감이 향상되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장순모 동장은 축하 꽃다발과 케익을 전달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춘기를 보내고 살아가는 동안 인생의 긍정 에너지로 작용해 건강한 사회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