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계민)는 지난 18일(수)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찾은 집은 시력이 안 좋아 앞이 안보이면서도 하반신을 제대로 못써서 거동이 불편한 딸을 보살피고 있는 상림마을 89세 어르신집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대청소가 필요한 세대였다.
별량면 마중물협의체는 이달 초 집 청소가 절실히 필요한 세대가 있다는 소식에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기로 했다.
이날 집 청소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음이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오래된 묵은 때까지 깨끗하게 해주고 정리정돈까지 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별량면 마중물 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자전거 전달과 식사를 거르는 독거노인 10세대에게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경제적 여유가 없어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등 봉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문병태 별량면장은 “추운 날씨에 사랑의 봉사를 해주신 마중물 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별량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