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뿌리깊은나무박물관(낙안면 소재지)에서는 추석연휴 동안 전통문화를 느끼는 프로그햄을 마련했다. 13일 추석 당일은 무료 개관하며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연날리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가오리연 만들기’, 아씨 또는 선비가 되어보는 ‘전통복식체험’,‘유물 스탬프북 만들기’등 체험거리를 비롯해 쉼터 앞마당에서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궁중 투호놀이, 국궁(활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짚신던지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1년중 가장 풍요로운 명절을 맞아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놀이를 통해 마음의 풍요도 누리다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박물관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