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관내 농촌교육농장 4개소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농촌교육농장은 참한솔교육농장, 잠실주말농원, 배꽃피는마을, 덕동원 4개소이며, 순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지역사랑복지학교를 포함해 총 5개소가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해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증제도이다.
금년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품질인증 농장은 3년마다 재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만큼 품질 유지에 힘써야 한다.
특히,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필수 평가 항목으로 의무화해 안전관리 요소를 강화했으며,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교육농장은 정부가 인정한 안전한 농촌교육농장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점태 소장은 “순천만의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계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농촌교육농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농장주 역량강화와 함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