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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제철소, 민관합동조사를 통한 특별점검과 대책 촉구

광양만녹색연합   |   송고 : 2019-07-04 13:52:14

포스코 광양제철소 초대형 환경오염사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

 

반복되는 포스코 중대재해 해결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를 실시하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코크스로 화성공장에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고로공장 5개소의 브리더가 열리고 연이어 제강공장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저감조치 없이 한 시간가량 방출되었다.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쏟아지는 동안 1시간가량 대피명령이나, 정확한 사고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지난 6월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수소가스가 폭발해서 노동자 한명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의 중대재해와 관련하여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총 455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고용노동부의 감독결과가 발표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에는 정전으로 인한 대형 대기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태가 이정도인데도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7월 1일 정전 관련 입장을 공보형태로 발표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한 포스코의 손실만 이야기 했다.

사고가 발생하고 사흘이 지난 3일이 되어서야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하며 정전의 원인을 밝히고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전사고로 인해 코크스로를 포함, 5개의 고로와 제강과 연주공장까지 이상공정 사태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지어 각 공정의 독립된 비상발전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다.

제1코크스에 전기 공급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을 경우 내부 열이 상승하여 임계점에 다다르면 압력 상승관이 열릴 수 있다하더라도, 고로의 송풍이 다운되고 제강의 집진장치가 정지되는 것은 초유의 사태이다.

 

포스코는 플레어스택을 통해 정제된 가스만 배출했다 주장하지만, 코코스 공장의 1000개 이상의 연료주입구가 개방되어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배출되었다. 

 

플레어스택, 연료주입구, 고로설비등을 통해 인체 위해도가 높은 가스상 물질이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어떤 물질이 어디로 얼마나 배출 되었는지, 공장의 환경 안전설비는 충분한건지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사고는 단순 정전 사고만으로 일단락 돼서는 안 된다. 가스 배출 경로를 확인하고 각 공정의 저감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야 한다. 포스코의 안전 환경설비가 충분한지, 생산량을 감당할 만한 수준인지 재평가 하라. 환경부와 전라남도는 주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재발방지를 목표로 이번 사태를 다뤄야 한다.

 

형식적인 수습대책을 마련하지 말라. 연일 반복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는 주민들과 노동자들이다. 주민과 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인 시설감독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우리는 정부와 포스코에 요구 한다.

 

-사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자인 포스코를 처벌하라

-주민과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특별점검을 통한 대책을 마련하라.

-기업의 중대형 인명사고,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주민 노동자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 구성 조사를 법률로 보장하라.

-주민과 노동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2019. 7. 4

 

광양제철소환경오염개선시민공동대응.광양만녹색연합.광주전남녹색연합.금속노조.녹색연합.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모임지리산사람들.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민주노총광양시지부.민중당광양시위원회,순천YMCA,여수YMCA.일과건강 전남건생지사

 

정의당광양만권환경오염대책위.정의당전남도당.화동군화력발전소주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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