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160명과 재경광주전남청년회원 90여명이 지난 22일(토)과 23일(일) 이틀간 순천을 방문했다.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4월 재경순천향우회에서 ‘내고향 순천 낭만기차여행’을 테마로 순천을 방문한 후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호남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윤봉남)의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호남향우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전남발전 기여하고자 하는 재경향우들을 위해 도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여수, 순천을 방문하게 됐다.
향우회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순천이 정원의 도시로, 생태수도의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듣고 감동하고, 전국 5대 전통시장인 아랫장의 장날을 방문해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고향의 맛을 느꼈다.
재경광주전남청년회 김찬곤회장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면서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며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드는 순천시민의 열기에 감탄했다”며“전남의 발전을 위해 재경 호남 향우들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돌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다른 출향인들도 따뜻한 도시 순천행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