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자립여건 마련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형 생활안정비 지원’사업에 따라 지급된 금액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약 12억 6천만원으로 72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생활안정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 지원을 받다가 재산 또는 소득 증가로 인해 수급자에서 제외됐거나, 기초수급 신청 후 탈락된 가구 중 개별적 생활실태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세대를 선별해 6개월간 지급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2019년 기준중위소득 기준으로 가구원 소득에 따라 1인 15만4천원부터 7인 107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우리 주위에 복지사각 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안정비 지원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200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순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저소득층 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지원비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