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효도택시는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교통복지 서비스로, 그동안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34개 마을을 운행해 오지마을 주민 1,476명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100원 택시’에 앞서 추진해 정착시킨 사례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효도택시 대상마을 선정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효도택시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다.
효도택시는 민선6기 군수 핵심 공약사항으로 갈수록 고령화 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덜고 상대적으로 교통사각에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복지혜택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효도택시는 2017년 지난 11월까지 39,545회에 79,331명의 군민이 효도택시를 이용해 주로 생활권역(곡성, 석곡, 옥과시내) 병원, 시장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주민들에게 크나큰 만족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효도택시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전통시장과 병·의원 활성화 및 택시 운송사업자 수입 증대에도 이바지 하고 있어 군수 공약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