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12회 광양꽃축제’ 행사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좋은 시기를 맞아 ‘나무심기 운동’ 확산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시녹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12회 광양꽃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3주씩 왕자두, 왕대추, 아로니아 3종 3,000주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과 관련한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매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해왔으며, 작년에도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명자나무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로 시민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형 도시녹화 운동이 정착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림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