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유능한 여성인재 채용 기회를 주는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4월 1일 순천을 시작으로 5월 29일 여수, 10월 16일 나주, 10월 31일 목포에서 각각 개최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목포, 여수, 순천, 나주에서 권역별 연 4회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개최해왔다.
지난해 전남지역 구직여성 6천353명이 참가하고, 898개 구인기업이 적극적인 구인활동에 나서 2천954건의 면접 등을 통해 758명의 여성이 취업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8천만 원 늘어난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인업체 참여 3%이상 상향, 상용직 비율 7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기업을 선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여성들의 취업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지정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전남 광역 새로일하기센터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화순, 영암, 장성 9곳을 중심으로 운영 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직업&창업 체험관 여성친화관 취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스에서 창업정보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유망직종을 소개한다. 또 취업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클리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청년여성 대상 취·창업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목포, 여수, 순천, 나주새일센터에서 연중 상시 운영해 청년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실질적 힘을 보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 취·창업 관련 정보 제공, 직업상담 등 구인기업과 구직인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19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 중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 희망하는 구인기업이나, 취업상담을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여수인력개발센터, 순천인력개발센터, 나주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