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투자 비중 확대정책에 맞춰 지역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 총 55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함으로써 117개 사업(균특 82개, 기금 35개)을 신청한 결과 108개(균특 76개, 기금 3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208억 원)보다 54개 사업 347억 원을 더 확보한 규모다.
분야별로 균형발전특별회계의 경우 △지방체육시설 지원 50건 188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0건 37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2건 3억 원 △노인건강 체육시설 14건 22억 원 등 총 76건 250억 원이다.
생활체육시설 기금의 경우 △국민체육센터 지원 9건 200억 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2건 55억 원 △공공시설 개보수 조성 21건 50억 원 등 총 32건 305억 원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국민 삶과 밀접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 도민 삶의 질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 서비스 산업 발전과 같은 효과도 누리게 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100세 시대 도래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도민 수요에 부응할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