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순천시는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재난·교통 등 개별 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119와 112, 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아동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인근 CCTV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방범 중심으로 운영중인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개선해 방범・재난・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과 112, 119 등 각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관제센터에서 취합된 CCTV영상, 도주 경로, 주변 교통상황 등이 112, 119종합상황실로 즉시 전달돼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각종 재난·재해와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도시안전망 연계 서비스 개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안전도시 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59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면심의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