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7일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열어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도 시행사업 2건을 포함한 12개 사업에 7천377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정 시책에 부합하는 여성 취업 연계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주여성을 사회로 이끌어내고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응모돼 적은 재원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차별 없는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역량 강화교육, 여성 인권 공간 재구성 등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이 선정돼 전남지역 성평등 수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기금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다양한 경로로 사회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전라남도 양성평등기본조례 시행에 따라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 평등 촉진을 위해 매년 이자수입 범위에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