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산림복지서비스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고객만족도 등의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시는 12월 27일 대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을 표창 받았다.
그동안 시 휴양림사업소는 올해 숙박시설 10개동을 리모델링하고, 야영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숲의 특성을 살린 황톳길과 소나무 숲길, 삼나무·편백나무 숲길 체험, 숲 유치원과 여름철 체험프로그램 운영, 추석 전래놀이 행사 등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1일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층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와 더불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의 발길이 해마다 늘고 있다.
시는 올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 12만 명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휴양림 이용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율도 상당히 높은 만큼 2019년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옥 휴양림관리소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더욱 개선 보완하고 시설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내년 개장 예정인 백운산 치유의 숲에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종합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