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8년 시·군 빅데이터 업무추진 평가’ 결과 전라남도 최우수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효율적 징수 활동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체납자 회수등급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최적지를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업무추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혜안’을 활용해 매주 뉴스와 SNS에 반영된 시민의 의견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순천시만의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순천시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KT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순천시 관광은 힐링’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 민선7기 새로운 순천을 위한 시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되는 등 순천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체감 행정에 앞장섰던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순천을 상상하고 필요한 정책을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직관의 행정에서 탈피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업무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