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전남동부

보성군, 20일 음악극 ‘부용산’ 공연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12-10 13:35:34

오는 20일(목) 오후 3시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창작 음악극 '부용산'을 공연한다..

 

창작음악극으로 탄생한 ‘부용산'은 광주 출신 현대철이 연출을 맡았으며, 극본은 김경주 시인이 썼다. 이번 작품은 노래 ‘부용산’을 매개로 격동의 근현대사가 펼쳐지고, 그 안에서도 생을 일구었던 벌교 소시민들의 삶이 조명된다.

 

 

시 ‘부용산'은 벌교 출신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박기동 선생이 스물셋에 요절한 누이를 부용산에 묻고 누이를 기리는 ‘제망매가’였다. 이에 목포 항도여고 음악교사로 근무하던 안성현이 곡을 붙여 노래로 탄생시켰다.

 

그동안 ‘부용산’은 운동권의 대표 노래로 알려지며 지난 군사정권에서는 금지곡으로 지정됐으나 민주화 이후 가수 이동원, 안치환, 한영애 등이 부르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티켓은 무료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꿈꾸는 음악극 '부용산'은 누구도 말하기 어려워하는 여순사건 전후 갈등과 고통 속에 살아가던 민중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자 했다.”며 “부용산을 통해 과거와 화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 [동부뉴스] - 더 순천 ✉️ samsanisu11@gmail.com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매미의 울음이 잦아들고, 바람결에 가을 기운이 묻어나오는 8월. 순천의 동천 풀밭에서 들려오던 풀벌레들의 세레나데가 그리운 계절이다. 한때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가을음악회’라는...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둔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가 막바지 조성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순천시 야흥동 일원 19만㎡ 규모로, 산업·상업·주거 ...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선월지구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순천 선월지구 개발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선월지구가 과거 신대지구처럼 수십 년 ...
Service / Support
TEL : 010-9270-9471
E : samsanisu11@gmail.com(광고⋅제보⋅보도자료)
E : dongbunews24@naver.com(보도자료)
▶ 바로가기 : 온라인 후원 ◀
반응형 인터넷신문 지원: 061-725-8833
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19, 3층(조례동, 인경빌딩) / 광고⋅제보 samsanisu11@gmail.com / dongbunews24@naver.com
제호 : 동부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 280-14-02839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77 | 발행일자 : 2025년 05월 14일
발행인 : 조성진 / 편집인 : 조성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자경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구자경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