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는 광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봉안)에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광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봉안)이 주관으로 지난 27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광양농협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이뤄졌다.
특히 광양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광양지역 7개 농업협동조합과 함께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도 1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 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봉안 광양농협 조합장은 “영유아 감소와 저출산의 시대에 보육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해 조합원의 뜻을 모아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오늘날 국가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날 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광양농협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광양농협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먹거리 잔치마당,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