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월호동이 ‘네잎클로버 드림(Dream)’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했다.
‘네잎클로버 드림’은 월호동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계절음식 지원, 가족여행 지원, 방충망 교체, 연탄 지원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4번째 사업인 연탄 지원은 27일 오후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12세대에 1800여 장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달 대상자들이 홀몸노인 등 복지대상자인 만큼 안부 살피기도 빼놓지 않았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