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달 26일부터는 시장과 함께 순천신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유, 초, 중학교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민선7기 허석 순천시장과 지난 9월 1일자로 부임한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현장밀착형 학교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하고자 직접 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육가족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는 등 발로 뛰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허석 시장과 이길훈 교육장이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현안과 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평생학습과장, 교육지원팀장 등 순천시 관계자와 장길선 학교장, 신민호 학교운영위원장, 이현주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함께하여, 학교 특성에 따른 순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길훈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만들어가야 한다. 이번 경청올레에서 나온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검토해서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