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 농업협동조합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보육사업에 함께 동참했다.
광양시는 지난 22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광양지역 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7개 단체에서 지역의 보육사업을 위해 쓰이길 원하는 마음을 모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자기 개발을 위해서라도 맞춤형 보육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후원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이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용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