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8년 농촌관광사업 등급평가 결과에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2018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을 위해 농촌체험마을 557개소를 대상으로 경관과 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등 4개 부분을 심사하고, 1등급 마을 44개소를 ‘으뜸촌’으로 지정했다.
이번 ‘으뜸촌’으로 선정된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은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2018년 행복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농촌다움을 도시민에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교류에 힘써오며 소소한 농촌행복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두부만들기, 천연염색, 다도, 족욕,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과 칼국수, 파전, 손두부, 동동주 등 소박한 먹거리, 황토방 민박, 백운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이 농촌체험마을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맞닿고 있어 휴양림으로 연결된 둘레길, 물 맛이 뛰어난 사또약수 등 농촌의 전형을 그대로 살려 방문객의 향수를 자극하고, 농촌의 풍요로움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도선국사마을 으뜸촌 선정을 토대로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선도하는 마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