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8일, 순천만에코촌에서「순천 대표음식점 경쟁력 강화 교육」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 교육은 음식관광화 시대 ‘식’관련 분야를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천음식이 고객을 부른다’는 주제로 교육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순천 대표음식점 경쟁력 강화 교육」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이론학습 8회, 현장학습 2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도외식문화개발원 이은상 교수 외 7명의 외식산업분야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교육생은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게 된다. 음식문화 발전에 따른 외식업 경영전략, 순천음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이론교육과 선진지 탐방 등의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영업 및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향토음식해설사’ 자격이 주어진다.
금번 교육으로 교육생이 앞으로는 단순한 음식점 종사자의 마인드가 아닌, 각자가 순천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임하도록 하며, 순천의 음식을 브랜드화하고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생은 음식점 종사자 및 외식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 43명으로 구성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음식점 경쟁력 강화 교육을 통해 순천시 음식브랜드를 높이게 될 것이며,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음식과 관광을 연계하여 ‘순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다시 찾고 싶은 음식점’ 등을 구축하기 위해 미식대첩과 음식경연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관광진흥과(749-48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