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일요일(4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에티켓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울 때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지켜야 할 ‘펫티켓’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사업단과 순천 반려견 Dog Run 동호회, 순천 반려견 가족동호회 등 지역 내 반려인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추진하는 계도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이상 행동으로 주인이나 이웃에게 불편을 주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정상담을 비롯해, 강화된 개정 동물 보호법에 의해 외출 할 때는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맹견일 경우)를 착용할 것, 배변 봉투 지참을 통한 배설물을 수거 할 것 등에 대한 홍보와 동물 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반려인 및 비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동물 행동교정, 어질리티, 수제간식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반려동물 문화강좌를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지역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이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의 계기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11일과 18일 일요일에도 조례호수공원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