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2018 내고장 농산물 농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송수종)와 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여현숙), 광양시귀농어귀촌협회(회장 주정도) 공동주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호동 광양제철회관 주차장, 광양읍 서천체육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먼저, 11월 6일 10시 개장을 시작으로 7일, 8일, 12일, 13일까지 5일간 금호동 광양제철회관 주차장에서, 22일, 23일, 24일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주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40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지역농가가 생산한 작두콩차, 떡류, 김치, 표고버섯, 배, 고사리, 생강, 단감, 대봉, 감말랭이, 키위, 벌꿀 등 우수 농특산물과 수공업체가 생산한 공예품을 시중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귀농어귀촌협회에서 제2의 인생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경험을 전달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경영마인드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1+1, 떡매치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가 교류하는 축제의 한마당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은 진심을 팔고 소비자는 안심을 살 수 있는 마음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행복나눔터로서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