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마칭쇼로 무장한 2018 여수마칭페스티벌이 26일 개막한다.
여수시와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여수, 바다 그리고 환희’다.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 염광고 마칭팀, 여수해양경찰의장대, 일본 고베고려학원고등학교 관악합주단 등 국내외 2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행사는 26일 찾아가는 마칭쇼, 거리퍼레이드, 마칭페스티벌 등이다. 27일에는 관악페스티벌이 열린다.
찾아가는 마칭쇼 장소는 시청 정문 앞 광장이다. 염광고,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일본 고배고려고 등 3개 팀이 마칭쇼를 선보인다.
여수해양경찰의장대 등 5개 팀은 26일 오후 5시 종포해양공원에서 이순신광장까지 이동하며 거리퍼레이드를 한다.
20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마칭페스티벌은 오후 6시40분부터 이순신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주제곡 연주를 시작해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마칭공연, 폐막공연 등이 이어진다.
27일은 이순신광장 특설무대에서 관악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여수공고, 여수정보과학고, 쌍봉초, 관기초 등 지역 학교 오케스트라팀의 관악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칭밴드의 웅장하고 경쾌한 공연과 함께 여수의 가을을 만끽하시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