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이 홀몸노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뽀송뽀송 이불은 사랑을 싣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산면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도마을 김모 어르신 댁에서 올해 3번째 사업이 추진됐다.
자원봉사자들과 면사무소 공무원 등 10여 명은 이날 집안 곳곳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제초, 방역소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집안 곳곳에 오랜 기간 방치된 물건들을 정리해 생활공간도 넓혔다.
‘뽀송뽀송 이불은 사랑을 싣고’는 홀몸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불빨래부터 집안 환경정비 등을 하는 삼산면의 브랜드사업이다. 앞서 삼산면은 지난 6월 첫 사업실시 이후 7월에 두 번째 사업을 추진했다.
강성수 삼산면장은 “복지대상자들이 밝은 분위기와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브랜드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