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11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신대도서관 서평단 책바람이 ‘독서동아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독서․출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뛰어난 기획력을 통해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권하는사회 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순천시는 도서관 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시민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인 독서경영을 통해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생애 주기별 인문정신 프로그램 및 범시민 독서운영을 전개하고, 책 읽는 학교를 지원했으며, 전 직원 및 직장 독서경영을 위한 노력이 빛나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1호 기적의도서관, 제1호 그림책도서관 등 7개의 공공도서관과 65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순천시는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서관이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지향적 도서관 정책 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서비스와 예술품 대출, 사람책 대출, 책공연 대출 등 문화예술 대출사업으로 시민들이 시·공간을 넘어 도서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도서관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민의 책 읽는 열정과 공직자가 협력하여 기존의 도서관의 틀을 깨고 다양한 독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독서환경 개선을 통해 순천시 도서관이 전국의 책 읽는 지자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