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찬의)는 지난 10월 1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크나이프테라피(물치유)’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제21기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반 교육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사코사 복영옥 대표를 초청해 독일 크나이프식 물치유를 학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복 강사는 크나이프식 치유의 본거지인 독일을 다녀와 배우고 느낀 점을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반 교육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크나이프 요법의 핵심인 물·음식·허브·운동 4가지 조화로 치유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해 실생활 적용하는 사례들을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나이프식 물치유’ 요법은 냉온수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주 1회 100시간 이상의 진행되는 중장기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인 제21기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반에서는 엘리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치유농업의 유형과 특성, 치유적 환경조성 방법, 체험농장 현장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이를 통해 농업·농촌 생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