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은 오는 13일 섬진강 발원지인 일림산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 “제4회 웅치 올벼쌀 문화축제”와 “제32회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웅치 올벼쌀’은 보성군 특산품으로 지리적표시제 제71호다. 순수한 찰벼를 완숙되기 전에 수확해 전통방식의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건조하는 현미 도정 쌀이다.
웅치면(이일재 면장)과 웅치올벼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조동환 추진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올벼쌀 판매 확대와 명품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면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32회 웅치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할 수 있는 민속 행사로 올벼쌀 무게 맞추기, 올벼 밥 만들기, 새끼 꼬기, 올벼찌기, 올벼방아 찧기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 체험 행사와 푸짐한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웅치 올벼쌀은 맛이 고소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 항암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 어린이들의 간식과 선식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힐링푸드(Healing food)이다.